날씨가 따뜻해질 즘 추욱 늘어진 무색의 가방
반복되는 패턴들의 짜임이 부러웠다.
내가 못하는 것 들을 흠모하는 나
갖고 싶다에서 하고 싶다로 마음이 굳힐즘
아파트 단지안 카페에 글이 올라왔다.
[코바늘 기초반]
막내가 6개월 정도 되었을때라 수업 들을 수 있을까
그 복잡하고 아리송한 기호들을 내것으로 만들수 있을까
복잡한 걱정들이 가득할때
용기내어
"아이가 있어도 신청할 수 있을까요?"
라고 문자를 보내보았다.
"가능합니다."
라는 답변을 받았을때 설렘과 기쁨이 넘쳤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배울수 있구나에 감사했다.
나의 든든한 육아 동지 언니에게 같이 하자고 했다.
시간을 내주어 든든했다. 아이의 친구 엄마들끼리도 함께 좋아하는것들을 공유할 수 있음에 기뻤던거 같다.
아이들끼리 싸우면 엄마들끼리 틀어질수 있는 일이 많다.
그 것들을 뛰어넘을수 있는 단단한 것들을 차곡 차곡 쌓아가는 느낌이 따뜻하고 좋았다.
코바늘
어려운 기호는 아직 어렵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해가는 학생의 마음이 매번 설레다.
나의 집 곳곳에서 잘 쓰임받고 있는 코바늘 작품들.
다만 취미가 넘치지 않게
배우고 있다.
나의 집
제 일을 하고 있는 가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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