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아이옷이 패딩가방으로.
둘째 셋째의 방학이 끝나고 조금은 여유로워질때 막내의 작은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거짓말 안보태고 내복 두벌 빼고 막내 옷 하나도 안사줬는데 첫째와 다르게 많네요.아주 많아요. 하핫. 새 옷 컨디션의 옷들도 있고 첫재 오빠를 거쳐 조카들까지 입다가 온 옷들도 있고 아구 많다 그럼에도 넘쳐서 주변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다만 요즘은 옷이 하도 저렴해 사서 입고 버리고 한다하더라구요. 넘쳐나는 아이들 옷들 주기는 그렇고 버리기엔 너무 정든 옷. 폭닥폭닥 이 조끼 안으로 들어가면 슬며시 들어오는 바람에도 끄떡없는 옷이었는데 만지고 있으면 부드럽고 손가락 쏘옥 들어가는 솜의 양이 어마어마한 그런 조끼 2-3번 버릴까 문앞에 놓고 고민을 하다 가위를 집어 들었어요. 앗. 요즘 유행하는 패딩 가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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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7.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