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아이들과 어쩌다 러버덕
2층버스를 타고 싶은 아이들과 함께 잠실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처음부터 러버덕을 보러 가겠다가 아닌 우리들의 목적은 2층 버스 타기.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아이들 미사에서 잠실까지 9302를 타고 잠실 광역 환승센타에 도착했어요. 한 정거장 20분 소요 가까운 거리이지만 그럼에도 자주 못가는 곳이라 아이들은 들떠있었습니다. 잠실에 도착하면 뭘 할까 차를 타며 고민을 하다 지하철 광고판에 러버덕 전시 일정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노란 러버덕 노란 자태를 들어낸 러버덕을 보자마자 행복의 기운이 스며드는 느낌이었어요. 러버덕은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지만 실제로는 어른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많이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귀여움과 긍정의 노란 러버덕이 주는 힐링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툭툭 떨어지는..
아내의 생활
2022. 11. 3.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