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미안 커피
남원은 저의 어머님댁이라 일년에 몇 번 가는 곳이지만 5시간이 넘게 걸려서 도착하는 순간 밖에 나갈 엄두도 내지 않고 집에만 있었던거 같아요. 사실 지리산 속의 어머님댁은 밖에 나가기만 해도 볼 거리가 많아요 멀리 보이는 산위에 걸친 구름들만 봐도 하루 하루가 금방 가거든요. 깨끗한 동네라 동네 구경도 늘 재미있구요. 어머님의 살림살이 물건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요. 그러다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보자 하는 마음에 남원 커피숍을 검색했어요. 남원 시립 김병종 미술관에 위치한 미안 커피 심플한 카페이면서 그 앞의 물이 흐르는 조형물이 참 아름다워서 아이들과 함께 가봤어요. 직선으로 곧게 뻗어있는 건물의 시원함과 반듯한 선이 아름다웠습니다. 그 위로 파란 하늘 바람에 떠다니는 구름들 조형물과 자연의 조화 깨끗함..
아내의 생활
2022. 11. 3.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