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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현관바닥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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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날부부 2022. 12.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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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눈이 많이 왔어요. 

눈이 적게 오든 많이 오든 

저희 아이들은 눈오는 다음날은 꼭 썰매를 타고 등원을 하거나

주변 한 바퀴를 꼭 돌아야 해요. 

 

눈을 밟는 것

눈 밟히는 소리를 듣는 것

차갑지만 손에 한 웅큼 집어 뭉쳐 보는 것 

소소한 아이들의 행복이죠. 

그중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놀이중 하나라 썰매타기는 포기할 수 없는 놀이입니다. 

그때마다 저는 조금 곤두서긴 하는데요.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현관에 흙 물이 질척질척 난리도 아니에요 

 

바로 바로 치우지 않으면 그 위를 밟고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더 더러워지고 

16개월 막내가 왔다 갔다 하며 집안으로 다시 들어오게되면 집안까지 ㅠㅡㅠ

 

그러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소개해드리고 싶어 올려보아요.

저희 집은 화요일일 목요일 분리수거를 하거든요 

하다가  종이 상자를 집에 가져가자 하며 

집으로 가져왔어요 

 

뭐를 했을까요?

종이 상자를 튿어서 현관에 고이 깔아뒀어요. 

상자의 안쪽이 위를 향하도록 놓아주면 흙물이 스며들어 일주일 동안은 깨끗하게 유지되더라구요 

 

한주 있다가 재활용 날이 되면 그때마다 바꿔주고 있어요. 

오래 지나면 상자조차 더러워지거든요^^

 

저희집은 아이들이 많아서 신발도 많이 빠져나와있어요. 

완벽하게 깨끗하게는 유지하지 못하지만 

아이들이 놀고 왔을 때 서로 서로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거 같아요. 

 

깔아놨을때 흙물이 들어와도 바로 바로 치우지 않아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처음 바닥에 뒀을때 상자의 냄새도 저는 좋았어요. 

 

이번 겨울 

현관바닥의 흙탕물때문에 신경쓰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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